엑시머(엑시머레이저,PRK) 수술은 각막의 상피를 제거한 뒤, 각막의 표층부에 엑시머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엑시머 수술은 수술 자체의 정확성이 매우 뛰어난 시력교정수술입니다.이미
10년 이상의 충분한 임상경험이 축적되어 있으며, 1995년 미국FDA(식품의약청)의 공인을 받았을
정도로 안정적인 시력교정 수술입니다. 특히 경도 및 중등도 근시인 사람이 수술을 했을 경우에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엑시머 (PRK) 수술시에는 마취를 한 상태이므로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내는 시간은 대략 1분 정도인데, 이 시간동안에는 반짝이는 빨간 불빛을 쳐다보며 눈을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수술후에는 벗겨낸 각막 상피가 어느 정도 아물어야 하므로, 대략 2~3일간은 눈물과
통증이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난 후부터 시력교정의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엑시머(PRK) 의 수술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
①
②
③
④
⑤
|
마취용 안약을 3~4회 점안하여 안구표면을 마취합니다.
각막의 중심부에서 직경 7~8mm 내외로 각막상피를 자릅니다.
잘려진 각막상피(각막의 가장 바깥층을 이루는 조직)를 떼어냅니다.
각막상피가 제거된 각막 부위를 레이저로 깎아냅니다.
항생제 및 소염 진통제 안약을 점안한 후 안대를 해줍니다. |
|
 |
| |
①
②
③
④
|
수술 후 상피가 재생될 때까지 통증이 심합니다.
라식에 비해서 시력회복이 늦습니다.
스테로이드 안약을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도 근시에서는 수술결과가 좋지 않다는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
엑시머 수술은 각막의 상피층을 벗겨내고서 실질층을 레이저로 깎아내는 수술이므로 각막상피가 재생이
되는 약1주일 전후에 시력회복이 됩니다.그러나 처음에는 먼 곳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곳이 약간 초점이
안 맞는 듯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은 1달 정도 후에 소실되며 가까운 곳도
잘 보이게 됩니다.
수술 후 중요한 것은 수술 후 약 1~2주일간은 음주를 삼가 해야 하며 특히 1주일간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각막상피의 재생은 눈을 감고 있는 경우에 더욱더 빨리 되므로 상피가
빨리 재생 되어야 그만큼 시력회복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절제한 각막 실질층이
매우 미세하게 다시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다시 근시 쪽으로 복귀하는 현상이 오면서
시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안과의사의 지시에 따라 안약을 정확히 사용해야
하며, 외출시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호르몬 변화에 의해 근시로의 복귀현상이 올 수 있으므로 수술 후 6개월 이내에는 호르몬
제재용 약을(내분비 질환의 약물, 피부과 약의 일부, 먹는 피임약)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술 후 3개월 이내에는 임신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경과 관찰 기간 중에
시력이 떨어진다든지, 눈이 불편해지면 수시로 안과의사에게 검사를 받아야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
